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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노인 상담 하루 8천 건 상담 전화

  • 작성일 : 2011-08-02
  • 조회수 : 19938
  • 작성자 :관리자

“저는 홀로 사는 노인입니다. 내 몸이 아픈 것은 참을 수가 있지만, 배고픔은 참을 수 없어 시내에 있는 무료 급식소에 갑니다.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한 끼 먹기 위해 30~40분씩 걸어서 시내버스를 타러 갑니다. 그런데 자식이 있다고 아무런 복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 마지막으로 110번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저는 집에 불이 나도 빨리 탈출하지 못하는 장애인입니다. 화재 때문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또한, 집안 살림살이가 모두 불에 타 없어지고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청에서는 위로금 50만 원밖에 안 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를 좀 도와달라고 110번으로 전화했습니다.”

“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상담을 받으려고 전화했지만 계속된 전화 돌림 때문에 상담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시아버님이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병원치료를 받고 집에서 요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아버님을 연세 높으신 어머니께서 혼자서 돌봐 드리기가 너무 버거우실 것 같아 꼭 간호인을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110 콜센터’의 상담사는 하루 평균 8천 건 수준의 상담 전화에 지칠 법도 하지만 노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 쉴 수가 없다.

‘110 콜센터’에서는 국민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안전망 상담을 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행정기관에 연계해 복지대상에서 제외된 독거노인에게 후원자를 선정을 해주고 화재 때문에 힘든 삶을 겪고 있는 노인에게는 민간기업 통해 집안 살림에 쓰는 여러 가재도구와 집수리 비용을 지원받아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했다. 또한, 시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씨 착한 며느리에게는 요양병원과 간호인을 찾아줬다.

‘110 콜센터’ 한 상담사는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을 모시고 사는 가족들과 홀로 사는 노인들이 노인복지상담 민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110 콜센터’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17개 모든 행정기관의 업무 및 정부 민원을 전화로 상담・안내하는 범정부 HUB 콜센터로 특정 부처나 기관의 업무를 단편적으로 상담・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처 및 기관의 업무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합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정부대표 민원전화이다.

‘110 콜센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으로 전화하면 상담할 수 있다.

또한, ‘110 콜센터’에서는 일반 음성전화 상담 외에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문자상담과 홈페이지(www.110.go.kr)에서 상담 시간을 예약하여 원하는 시간에 상담 받을 수 있는 예약 상담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음성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없는 언어�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상담(씨토크 서비스 이용, 국번 없이 110 또는 070-7947-8110)도 가능하다. 스마트폰(m.110.go.kr)을 통한 정책자료 검색, 상담 신청 및 예약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을 위하여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20여 개 외국어 상담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

출처(실버상조뉴스) http://www.sjyhnews.co.kr/detail.php?number=918&thread=23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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