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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권익위 "신종 `보이스 피싱' 수법 기승"

  • 작성일 : 2010-03-11
  • 조회수 : 17426
  • 작성자 :관리자
권익위 신종 보이스 피싱 수법 기승

신고건수 43% 감소.피해금액 17% 증가


(서울=연합뉴스) 메신저 친구, 방송프로 퀴즈 상품, 고객감사 이벤트 당첨 등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기 피해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10 정부민원 안내 콜센터'에서 접수한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반면 피해 금액은 1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이스 피싱 민원접수 건수는 2008년 7만7천175건에서 지난해 4만4천47건으로 줄어든 반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21억9천115만원에서 25억6천467만원으로 늘어났다는 것.

보이스 피싱의 주요 사칭기관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체국이 1만9천830건(45%)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3천784건(8.6%),검찰.경찰 등 수사기관 3천210건(7.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사기 수법이 그동안 알려진 자녀납치, 공공요금 연체 등에서 벗어나 여론조사기관, 고객감사 이벤트 당첨, 방송프로 퀴즈 상품, 메신저 친구 사칭 등으로 신종화.다양화되고 있다고 권익위측은 전했다.

실제로 메신저를 통해 직장상사 등을 사칭, 급전이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청하거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퀴즈 문제를 맞히면 상품을 주겠다고 속이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반면, 법원과 KT,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칭 수법은 각각 전년도에 비해 96%, 91%, 80.1% 가량 줄어들었다. 또 보이스 피싱 피해는 20대에서 5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으며, 남성 피해가 여성보다 1.5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메신저 피싱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단기 목적으로 가입한 사이트는 사용 후 탈퇴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웹사이트별로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110콜센터 관계자는 "최근 정부 정책 및 홍보를 통해 보이스 피싱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신종 수법을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전화 사기가 의심되면 국번없이 110 또는 1379로 전화해 상담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16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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