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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똑똑한 국민콜110번 알고 있나요?

  • 작성일 : 2012-09-05
  • 조회수 : 27725
  • 작성자 :관리자
똑똑한 국민콜110번 알고 있나요?

(충청일보 기고)

"돈사의 정화조가 고장이 나서 해당군청과 환경관리기관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1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돈사의 오물들이 넘쳐서 주변 도랑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들이 서로 업무를 미루고만 있으니 이제 지쳤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받고 있는데 카드사에서 연체대금을 이유로 기초생활수급비 통장을 압류했습니다. 당장 생활할 돈도 없어 막막합니다." 
 
"집 뒤에 가구공장이 있는데 매일 뭔가를 태우는지 연기가 많이 나고 집안으로 넘어와서 괴롭습니다. 가구공장 사람들과 직접 마주하고 얼굴 붉히고 싶지 않은데 해결방법이 없나요?" 
 
"아이의 숙제인데 행정안전부 직책이 영어로 무엇인지 알아오라고 하네요. 어느 부서로 연락해야 하죠?"
 
생존에 위협이 되는 복잡한 문제부터 자녀들의 단순한 숙제문제까지 고민거리는 다양해도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전화번호 110번만 누르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합민원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앞에서 열거한 민원들은 모두 110정부대표민원콜센터에 접수되어 해결된 실제 사례이다. 
 
관계기관들의 일 떠넘기기로 1년 넘게 방치됐던 돈사의 정화조는 상위기관인 환경부에 신고하여 즉각 수리조치하였고 압류된 기초생활비 수급통장은 카드사에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압류를 풀게 했다. 가구공장의 소각행위는 해당 구청의 조사결과 불법으로 밝혀져 중지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직책의 영어표기는 국제행정발전지원팀의 자료제공으로 알 수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복잡한 정부조직과 전화번호체계로 인하여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민원이 있어도 어디로 어떻게 전화해야 하는지 모르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07년부터 110 정부대표민원안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10콜센터는 317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모든 업무를 상담해 드린다.
 
△주민등록, 주택건축, 보훈 등 일반 행정 민원상담△ 일자리안내, 기초생활수급, 노인복지 등의 사회안전망 상담 △주민세, 근로장려금, 과태료 등의 세금·공공요금상담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임금체불 등의 생계침해 신고 상담까지 110콜센터 상담사들은 민원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설날 연휴동안에도 불편한 일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10콜센터는 계속 운영한다. 고속도로나 국도의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연장운행, 지역별 날씨 등 귀성객들을 위한 정보안내는 물론 긴급의료서비스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 위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생활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추운 겨울 날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동파 처리문제와 사회관심분야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 신고 및 보호문제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110콜센터는 전화상담외에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과 110홈페이지(www.110.go.kr, m.110.go.kr)를 통한 예약상담, 언어·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상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20 여개 외국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국민들이 110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화상, 채팅 상담과 SNS 실시간 상담(트위터:@110callcenter, 페이스북 110call) 등 온라인상담채널을 확대했다.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복잡한 민원들로 골치 아프지 말고 똑똑한 국민콜 110번을 이용하여 어렵고 불편한 일들을 스마트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
 
 
/윤승욱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장 

기사출처(충청일보)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53798&section=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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