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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송현채 kt is 수화상담사

  • 작성일 : 2015-06-02
  • 조회수 : 29976
  • 작성자 :관리자

[프라임경제] 청각·언어장애인들 역시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고,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바로 국민권익위원회 110정부민원콜센터다. 이곳은 행정 절차상 갖춰야 할 서류 처리부터 고충 상담까지 일반 전화상담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년간 kt is의 권익위 110정부민원콜센터에서 수화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송현채 상담사를 만나봤다.
 
수화상담사가 된 계기는?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다 보니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과 일반인들의 통역을 많이 했다. 부모님 친구들 역시 청각장애인분들이 많아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님 역시 직장을 갖게 되면 수화통역 분야로 갈 것을 기대하셨고, 취업 시기가 왔을 때 청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

 
▲송현채 kt is 수화상담사. = 추민선 기자
하고 있는 상담업무는 무엇인가?
▲110정부민원콜센터 상담업무와 동일하다. 단, 목소리가 아닌 수화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화상수화 상담은 민원인과의 1:1 상담이 아닌 3자간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전달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 담당자에게는 민원인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며, 민원인에게 역시 담당자의 답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의 이해도가 각기 다른 것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고 힘든 부분이다.

업무를 하면서 보람된 점도 있을 텐데….?
▲수화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이 있다. 글을 배우지 못하고 수화 역시 배우지 못해 몸짓만 보고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수화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대부분 청각장애인분들이 화상수화상담센터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인들 역시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도 수화상담센터에서 계속 근무할 예정이다. 더욱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상담사가 되고 싶다.   

수화상담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수화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화상담사 자격증도 필요하지만, 자격증이 없더라도 수화상담이 완벽히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상담사 대부분의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으로 자연스럽게 수화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출처 :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0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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