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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신용등급이 내려갔어요

  • 작성일 : 2011-07-26
  • 조회수 : 7084
  • 작성자 :관리자

신용등급이 내려갔어요.

한동안 매섭게 불던 바람도 잔잔해지며 추위도 서서히 물러가는 하루입니다. 점심시간도 지난 3시경 귓가로 전화벨 소리가 울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의 좀 드리려고 연락드렸습니다. 작년에 세금을 냈는데, 세무서에서 세금을 안냈다고 카드를 압류한다고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세무서에 말했더니 압류를 풀어줬습니다.”

“네, 그러셨습니까..”

“그런데 풀어줬는데 압류 때문에 신용등급이 내려가서 대출을 받지 못하게?獰楮?. 가계가 힘들어서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압류되기 전에는 대출 가능하다 했는데 압류 후에는 대출이 안된다고 하데요.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겠습니까?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신용은 떨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110번에 연락을 해봤어요”

“이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바로 답변이 어렵습니다 선생님. 제가 내용을 확인하고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민원인의 문의를 듣고 ‘많이 어려우셨겠다.. 도와드릴 방법이 없을까? 도와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하며 통화를 마친 후 저는 어디에 이 내용을 문의해야할지 몰라 팀장님께 문의 후 먼저 신용회복위원회에 문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금융관련 문제가 아니어서 민원인의 내용으로 상담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어디로 해야하지? 금융감독원에 해봐야하나?

금융감독원에 연락을 할까하는 생각으로 수화기를 들다가 신용회복위원회에 다시 연락을 하였습니다.

“신용등급에 관한 문의인데요, 세금이 미납됐을때도 신용등급이 내려가기도 하나요?”

“네, 세금이 미납시에도 신용등급이 내려 가기도 합니다.”

민원인께서 작년 세금을 내었는데 미납처리 돼서 신용등급이 내려갔는데 이럴 경우에는 회복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민원인께서 잘못으로 내려간 것이 아닌 경우인데요. 방법이 없겠습니까?”

“그럴 경우에는 저희 측에서는 확인이 어렵구요, 전국은행연합회로 한번 문의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안내받은 곳으로 연락을 해봤지만 여기 또한 진행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어디로 문의를 해봐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민원인께서 납세 업무를 보신 세무서로 진행을 해보기를 안내해 주시며 해당 세무서에 신용등급 진행을 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여기서 해결되기를 바라며 세무서에 전화를 주었습니다.

세무서에 전화가 연결되어 민원인의 그간 사정을 전하였습니다.

너무나 다행이도 “그렇다면, 저희측에서 공문을 작성하여 신용회복이 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에 제출하여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이 내용에 대해 민원인에게 전달해 줄 수 있으십니까?”

“민원인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원인의 연락처와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세무서에 민원인의 성함과 연락처를 전달한 후 잘 진행해주시기를 부탁하며 전화를 종료하며 ‘잘 진행되어서 해결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후 30분정도 지난 후에 민원인에게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선생님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OO세무서로 내용을 전달하여 선생님께 전화를 주시기로 했는데 혹시 전화 받으셨습니까?”

“네 전화 받았습니다. 세무서에서 신용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데요, 제가 하도 어려워서 세무서에 말도 했는데 확인해본다고하고 연락도 안주고 해서 이걸 어디다 말해야 하나 하고 찾아보다 정부민원 110번이라고 봐서 연락을 했더니만 세무서에서 바로 해주네요, 110번 몰랐으면 이걸 어디다 말해야 하는지 몰랐을겁니다.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민원인에게 도움이 된 것에 대한 감사함과 늦은 점에 대한 죄송함을 전하며 전화통화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통화를 하며 당황도하고 어떤때는 화도 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고맙다는 한마디로 힘이 날때도 있습니다. 지금보다 앞을 보며, 조금 더 노력을 하면, 도움이 필요해 110번의 문을 두드리는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110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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