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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우리 어머니는 치매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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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1-09-21
  • 조회수 : 5530
  • 작성자 :관리자

노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치매 및 독거노인 증가로 인한 가족들의 부양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치매환자 간호에 가족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됩니다.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간호가 어려운 상황에는 병원의 서비스를 받아 환자가 좀 더 안정되게 지낼 수 있는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 110번으로 전화하신 민원인께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아버지께서 힘들게 간호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른 오전에 문의전화 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84세인데 치매 증상이 있어요. 오전에 잠시 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모시고 싶은데 혹시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아버지 혼자서 어머니를 24시간 간호하기 너무 버거워서 주간 시간대만이라도 보호해 줄 수 있는 치매지원센터에 모시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의 치매가 매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연세 많으신 아버지께서 집안일과 어머니 간호하는 일을 이중으로 하다 보니 아버지의 건강도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마음이 편치 않다고 하십니다.


예전에 다른 요양시설에 다니셨는데 요양 기한이 끝나서 다시 신청하려고 했지만 대기자가 많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한시라도 급한 상황이라 다른 곳에 빨리 어머니를 모시고 싶다고 하시며 도움요청 하셨습니다.

급히 도움 요청하시는 민원인께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관할 구청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바로 전화하여 민원인의 사정을 구체적으로 전달해드리니 관할 치매주간보호센터와 노인복지센터에 직접 연락하여 도움 받으실 수 있도록 처리하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민원인께 도움 받으신 부분은 있는지 확인전화 드렸습니다. 민원인께서는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은 대로 어머니께서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현재 어머니가 거주하고 계시는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치매보호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내고 계신다며 도움 줘서 고맙다는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동안 민원인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안정되고 편히 어머니를 간호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에 저 또한 기뻤습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가 가능한 요양시설을 구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끝으로 치매지원센터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으셔서 꼭 쾌유되시기를 바라겠다고 마지막 인사 말씀을 드린 후 민원인과 통화를 마쳤습니다.

 

생활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께서 마지막으로 도움을 받고자 110번으로 문의 전화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10번을 찾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좀 더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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