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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특별징수 문의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중 특별징수 관련 문의가 아닌 다른 유형의 문의를 하는 어르신의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들려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도대체 연결이 안 된다며 불만이 섞인 음성이었습니다.

민원인께서는 이미 전화를 해봤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셔서 직접 전화연결을 시도해보니 정말로 연결이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차근차근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문의 하고자 하는 내용은 노인 임플란트 가격과 보험 적용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전화연결을 3차례정도 시도해보았으나 역시 연결이 어려워 보건복지부에 내용 전달을 해드리기로 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전화드릴 것 안내하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이틀이 지나 데이터저리가 되어 상담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잘 안내 받으셨는지 생각만 하다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출근하여 다시 생각이 나서 해피콜을 드려 상담 잘 받으셨는지 확인하고자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화 드려 상담 잘 받아보셨는지 문의 하였는데 다행이도 임플란트 가격보험적용 35만 원 정도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연령이 있으시고 인터넷 정보 검색이 어려우신 분들과 생활이 어려워 다급하신 분들이 전화로 답변을 듣고자 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화연결이 바로 되지 않아 소소한 것들도 빠른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했었는데 빠른 조치로 민원인에게 도움이 되어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상담 전화를 받다 보면 정말로 여러 종류의 민원인 유형이 있습니다. 민원요지도 없이 전화를 걸어서 상담사를 힘들게 하는 민원인도 있지만 다급하고 울면서 토로하시는 민원인들이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양해를 구하게 될 때는 정말이지 마음이 아파 너무 힘들 때도 있습니다.

전화연결이 어려워 맘을 다치시지는 경우도 있어 더욱 노력하여 작은 상처가 커다란 고통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정부 민원 안내콜센터 110번의 한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민원인들의 소리에 귀기우려 하루를 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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