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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궁금한 것이 있어요.
- 작성일 : 2016-01-26
- 조회수 : 25559
- 작성자 :관리자
풍성한 가을이 지나가고 붉게 물든 단풍잎과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푸른 하늘과 섞여 떨어지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습니다.
12월의 차가운 겨울바람이 콧등을 얼려버릴 듯 추운 겨울이 훌쩍 더 가까이 왔음이 느껴지는 오후,
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110번 정부민원안내 콜센터 윤정하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밝은 목소리로 민원인께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네... 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작은 목소리가 저의 귓가에 울렸습니다.
'어떤 문의를 하고자 하시 길래 목소리에 힘이 없으실까...'라는 걱정도 잠시, 저는 민원인에게 신뢰감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말씀해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라며 응대를 했습니다..
민원인께서는 안심하는 목소리로 저에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민원인께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네... 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작은 목소리가 저의 귓가에 울렸습니다.
'어떤 문의를 하고자 하시 길래 목소리에 힘이 없으실까...'라는 걱정도 잠시, 저는 민원인에게 신뢰감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말씀해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라며 응대를 했습니다..
민원인께서는 안심하는 목소리로 저에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민원인의 지인분이 인터넷 사주카페를 보게 되었는데, 현재 사주보는 비용으로 900만 원을 지불하였고, 추후 80번의 절을 더해 3천만 원이라는 비용을 더 지불하라는 상대 측에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지인분은 이것은 사기인 것 같아 다시 900만원을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상대 측에서는 지금 즉시 줄 수 없고, 익월 날짜에 맞추어 환불해 주겠다는 차용증을 써주겠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민원인인은 이 사람이 도주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상대측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사진을 찍어두었고, 차용증 원본도 갖고 계신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상황을 말씀해주시고 바로 민원인께서는 "어떻게 해야 되죠?"라며 저에게 문의를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우선 정확한 답변을 위해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양해를 구한 후 차근차근
민원인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되짚어 보며 문제점이 무엇이고, 민원인께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민원인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되짚어 보며 문제점이 무엇이고, 민원인께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민원인께서는 말씀하신대로 도주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의 신분증이 가짜가 아닌지 걱정하셨던 부분에 대해 저는 먼저 운전면허증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함을 안내해드린 후 무료로 법률적인 상담을 받아보시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안내하였습니다.
저에게 설명을 들으신 민원인께서는 한층 밝아진 목소리로 메모를 하셨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특성상 전화연결이 지연될 것 같아 민원인께
"선생님 괜찮으시다면 제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그대로 해서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담당자가 직접 전화 주실 수 있도록 요청해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보았습니다.
민원인께서는 흔쾌히 수락해주셨고, 저는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데이터 중계를 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인께 지금 접수하겠다고 말씀드리자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통화가 종료되었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특성상 전화연결이 지연될 것 같아 민원인께
"선생님 괜찮으시다면 제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그대로 해서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담당자가 직접 전화 주실 수 있도록 요청해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보았습니다.
민원인께서는 흔쾌히 수락해주셨고, 저는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데이터 중계를 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인께 지금 접수하겠다고 말씀드리자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통화가 종료되었습니다.
한층 뿌듯한 마음으로 다음날 오후. 상담은 잘 받아보셨는지 확인차 민원인의 전화번호를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뚜르르- 신호음이 울린 후 민원인께서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10번 정부민원안내 콜센터 윤정하 입니다. 어제 법률상담 관련하여 문의 주셨던 선생님 맞으십니까?"라고 말씀드리자, 갑자기 민원인의 목소리가 밝아지시면서 "아~네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안심이 되었는지 저 또한 덩달아 밝은 목소리로 상담은 잘 받아보셨는지 궁금하여 전화드렸다고 말씀드리자, 민원인께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의 상세한 상담을 받았고, 법적인 절차를 진행 예정이라며 저에게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10번 정부민원안내 콜센터 윤정하 입니다. 어제 법률상담 관련하여 문의 주셨던 선생님 맞으십니까?"라고 말씀드리자, 갑자기 민원인의 목소리가 밝아지시면서 "아~네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안심이 되었는지 저 또한 덩달아 밝은 목소리로 상담은 잘 받아보셨는지 궁금하여 전화드렸다고 말씀드리자, 민원인께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의 상세한 상담을 받았고, 법적인 절차를 진행 예정이라며 저에게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잘 처리되시기를 바란다는 말을 민원인께 전한 후 전화를 종료하였습니다.
전화가 종료가 됐음에도 저는 민원인이 궁금한 점을 해결했고, 감사하다고 한 말이 한동안 저의 귓가에 맴돌아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전화가 종료가 됐음에도 저는 민원인이 궁금한 점을 해결했고, 감사하다고 한 말이 한동안 저의 귓가에 맴돌아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드린 것 같아,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서 일한 4개월 중 가장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행복감을 느끼며 저는 110번 상담사로써 단순히 민원상담만이 아닌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상담사가 되기로 굳게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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