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콜 110 정부민원안내

불이 난 긴급상황에서는 119, 범죄 신고는 112

아동학대신고는?...가스누출 신고는?...층간소음신고는....?

금융민원상담은...세금민원상담은....

30개가 넘는 긴급전화 과연 몇개나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는 긴급 전화번호가 너무 많아서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뉴욕의 경우 생명이 위급한 경우 911, 긴급하지 않지만 불편한 신고나 민원상담은 311로

두개의 번호만 알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긴급전화는 119, 긴급하지는 않지만

불편하거나, 어려운 정부민원은 110으로 통합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10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의 번호로써 생명에는 지장없지만

불편하고, 어려운 정부민원을 전문상담사와 상담 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로등이 고장나서 불편할 경우, 정부정책이 바뀌었다는데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정부부처 어느부처에

물어봐야할지 모를때....110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현재 해양수산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가 110으로 통합되어

상담되고 있으며 정부민원은 110번만 기억하시면

정부부처와 연결됩니다.



복잡한 행정서류, 아이 돌봄 상담, 세금문의에

이제는 110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민원인이 110으로 전화주시면 110상담사와 바로 연결됩니다.

110 상담사와 1차 상담을 통화 후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부 부처에 공무원과 연결됩니다.



전화상담, 채팅상담, 문자상담, SNS 상담 그리고 농아인을 위한 화상 수화 상담까지

국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서는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110만 기억하세요!

자, 어디선가 이 숫자를 보게된다면 여러분은 뭐가 떠오르십니까? 거리로 나가봤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날짜같은데요] [가격 앞자리 같기도하고 ] [아파트 동 호수? 그런것밖에 생각이 안나요] 자, 예상답안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요. 하지만 이 숫자의 정체는 바로 긴급전화번호였습니다.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요. 현재 긴급전화는 30여개, 각종 불편신고와 민원상담전화까지 하면 무려 100개가 넘습니다. 심지어 유사신고일지라도 관계기관별로 신고처를 따로 두고있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데요. 내용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서 전문기관을 따로 설치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과연 시민들이 적재적소에 도움을 요청할수있을지 연령별로 실험을 진행해봤습니다. 만약 가스누출이 의심될 경우 가장 적합한 신고처는 어디일까요? 주부님들 고민이 많아보이시는데요. 반면 20, 30대는 비교적 자신있게 번호를 써내려나갑니다. 대부분 119를 적으셨어요. [아는게 119 밖에 없어요.] 네 그렇죠. 가스신고 몇번일까요? [1544-4500]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인데요. [보험회사 전화같아.] [급해죽겠는데 1544.. 여덟자리 전화번호를 언제 누르느냐고.] 다른 상황을 가정해서 질문해봤지만 대부분 익숙한 112를 적으셨어요. 인권침해번호 역시 맞춘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일단 112밖에 생각이 안나니까 거기다 전화하면 거기서 어디로 전화하세요 가르쳐 주겠죠 뭐] 많이들 아시고 계시는것처럼 112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위한 긴급범죄신고기관입니다. 하지만 단순불편신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카드가 기계에 들어가서 안나온다고요?] [아, 정전이 되셨어요?] [전체 112 신고건수중에서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할 필요성이 없고 상담안내등으로 마무리되는 신고건수가 절반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민원상담전화는 코드3로 분류되는데 응대시간도 결코 짧지만은 않습니다. [경찰업무 아닌 경우에는 저희가 상담할수 있는 부분 해드리고 아니면 관련기관 번호를 안내해드린다거나..] 실제로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119로는 23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정작 해양긴급전화인 122로는 단 한통의 신고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일 큰 문제가 긴급 전화번호가 너무 많아요. 이 많은 것을 그 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구분해서 이용하는것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이것을 통합하고 국민들이 신속하게, 편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이미 러시아 미국등 해외 여러나라에서는 긴급신고체계를 일원화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연방재난관리청을 통해서 각종 재난과 화재 범죄신고등을 911로 통합관리하고있는데요. 긴급상황이 아닌 일반 민원업무는 따로 311만 기억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드디어 행정민원분야에서 단일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이렇게 4개의 기관이 110 번호 하나로 통합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기존의 국민권익위원회 외에 3개 부처가 통합. 앞으로는 복잡했던 전화번호 대신에 모든 행정상담이 110 하나면 가능해집니다. 단일대표번호의 탄생으로 접근성은 높이고 혼란은 줄이고 전화 한 통으로 갖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기본적으로 주변에 세탁소가 어디 있는지. 상담자가 경제사정이 이런데 어떻게 해야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갈수있을지 이런 질문도 많이 합니다.] 정부민원콜센터에서는 생활불편문의는 물론 행정업무에 관한 원스톱상담도 가능합니다. 단순상담외에 전문적인 내용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처리하고있고요.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sns, 채팅, 화상수화 상담 등 소통 방식도 다양합니다. 자,즐거운 추석명절이 한참인데 간혹 걱정거리도 생기죠. [명절당일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오며가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응급실을 가야하니까. 휴일이라 문을 안여니까..] 하지만 연휴기간에서도 110에서는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 [110 콜센터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서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언제든지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상황을 비롯해 대중교통 운행시간과 진료가능한 의료기관 위치등 정부민원콜센터 110을 누르시면 여러 정보를 얻으실수있습니다. 통합작업은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인만큼 생활 곳곳에서 많은 역할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