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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효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작성일 : 2010-09-06
  • 조회수 : 4800
  • 작성자 :관리자

 

효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기요이런 걸 물어봐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효소를 직접 만들고 있어요.

얼마 전 강원도 OO 지역에 갔다가 도로 근처에서 채취한 식물을 함께 넣고
효소를 만들었는데요,

그런데 오늘 그 지역을 다시 방문했다가, ‘소나무재선충 약물을 투여한 곳이라고 쓴
팻말을 발견했어요.

혹시라도 약물을 처리하는 분들이 실수로 식물 뿌리에 약물을 흘리신 건 아닐까,
이 약물이 사람에게 치명적인 것은 아닐까정말 걱정이 됩니다.

구청에 전화했더니 잘 모르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110번에서 이런 것도 상담해 주시나요?”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효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이 아닐까, 민원인은 무척 걱정하는 듯했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약품의 유해성은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110 전문상담사인 나 역시 상당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한 뒤에야 조금씩 이해가 되는 내용들이 많다. 다행히도 내 요청을 받은 산림청 약품 담당자는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드려 자세하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민원인이 나를 찾는다는 쪽지를 받고 전화를 드렸다.

 

담당자가 약품을 투약한 시기와 성분을 쉽게 설명해 주셨고,
제가 만든 효소는 안전하다고 확인해 주셨어요.

어디로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지 몰라 당황스러웠는데,
110
상담사님이 빠르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상담사님 아니었으면 고생해서 만든 효소를 몽땅 버릴 뻔 했어요.”

 

거듭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민원인은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말씀을 해 주셨다.

 

사실 그 동안 저는 공무원을 믿지 않았어요.

2008년에 집을 지을 때 불친절한 공무원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거든요.
근데 110상담사님 덕분에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정부대표전화 110 상담사인 내가 최선을 다해 상담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나와 상담을 한 뒤에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민원인의 말씀은 최고의 칭찬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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