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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콜 110 정부민원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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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15 조회수 1798
제목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휴대폰 계약 해지할 수 있을까요?
 

110콜센터 상담사로 반년 이상 업무를 보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상담사로써 민원인의 문의 내용을 듣고 상담하는 일이 무척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중년 여성의 다급하고, 절실한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110 콜센터로 걸려왔습니다.
그분의 첫마디는 “선생님.. 너무나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라 어디에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110
콜센터로 전화를 하게 됐습니다
.”라고 말씀을 시작과 함께 말씀을 이어 가셨습니다.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휴대폰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했는데 구매했을 때와 지금 대리점에서 너무도 다른 말을 하며, 구입한 휴대폰 역시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잔고장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확인 결과 다단계 회사와 연루된 대리점이란 사실을 뒤늦게 아셨답니다.
말씀하시는 목소리에서도 그 상황이 무척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는 민원인의 상황을 생각하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민원인께서는 다시 휴대폰도 이렇게 고장이 심한데 새 제품으로 교환도 안 된다고 하고, 가입 철회도 쉽지도 않을뿐더러 계약 해지를 하면 엄청난 위약금을 물게 하여 연거푸 재차 다시 한숨을 내쉬셨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휴대폰을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잦은 고장으로 교환 관련해선 한국소비자원으로도 상담이 가능하고, 휴대폰의 전반적인 피해로 상담을 받으시려면 미래창조과학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
도왔습니다.
민원인의 상담 편의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로 내용 전달하여 연락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고,
조금 기다리셨다 상담 잘 받으시라 안내하니, 민원인은 그런 방법이 있느냐고 하시면서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몇 번의 인사와 함께 종료되었습니다.
민원인의 민원 내용을 듣는 순간,
예전 휴대폰 계약을 잘못 했을 때 제가 겪었던 일들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는
어떠한 방법도 찾지 못해 그냥 피해만 보고, 손해만 봤던 시절이 다시금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 방법을 터득한 저는 민원인의 일이 잘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며칠 뒤 민원인의 처리 결과가 궁금해 해피콜을 통하여 민원인에게 전화하였고,
여러 차례 통화가 되지는 않아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예전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면서부터 대리점과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도 받았던 휴대폰 대리점과의 분쟁 건.
구매자들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저도 같은 일을 겪었던 터라 민원인과 공감하여 조금 더 적극적인 상담에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하며 하루 업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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