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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양육비이행관리원 어떤 기관인가요?
- 작성일 : 2015-07-06
- 조회수 : 11490
- 작성자 :관리자
어느새 2015년의 절반을 보내고 새해의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되는 6월입니다.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의 문의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느 날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민원인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민원인께서는 이혼 후 힘들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몇 번 나쁜 생각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힘들게 생활하던 중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기뻤다고 하시며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양육비 관련 서류를 4월 24일에 우편으로 보냈고 27일에는 서류를 잘 받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담당자가 서류를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양육비이행관리원으로 문의해보니 서류 접수된 운영지원과에서 서류를 분실한 것 같다며 찾아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민원인께서는 불안한 마음에 다시 상담센터로 문의하니 운영지원팀에서 찾고 있으니 기대리라는 답변만 할 뿐 그 이후의 진행상황이나 안내는 전혀 없어 무척 답답하다고 하셨습니다.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는 제대로 일처리 하지 않아 서류가 분실되었다고 하시며 여성가족부는 그 부분에 대하여 따로 관리는 하지 않는지 문의하시며 좋은 제도인 것 같아 너무 기뻤는데 제대로 관리는 되지 않는 것 같다고 하시며 속상해하셨습니다.
민원인의 내용을 여성가족부로 내용 전달하고 빠르게 일처리 되길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걱정스런 마음에 민원인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일처리 미흡한 부분으로 사과 전화를 받았다고 하시며 일처리 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 민원인의 서류를 찾았다고 연락 받았고 현재 접수되어 처리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여성가족부로 전화를 받고 난 이후로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도 더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혼자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많이 힘들어 양육비를 받고자 도움을 요청했던 것인데, 공공기관에서 자기 일이 아니라고 소홀히 처리하는 것에 대해 무척 속상했는데, 걱정하셨던 부분이 잘 처리된 것 같아 정말 다행스런 마음으로 전화를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