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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의 치매

  • 작성일 : 2010-05-03
  • 조회수 : 2576
  • 작성자 :관리자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의 치매
 
건강하셨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기억력이 약해지셨습니다.
가족도 잘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점점 심해집니다.
병원에서 치매 판정을 받은 뒤 약을 드시고 계시는데,
앞으로 어떻게 어머님을 모셔야 할 지 앞이 캄캄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실 수도 없습니다.
자식 입장에서 너무 큰 불효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정부에서 치매 환자 약제비를 지원한다는 보도를 듣고 110번으로 전화하신 민원인의 사연을 들으며, 저 역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자식의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민원인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치매치료약제비 지원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환자에게 월 3만 원 한도의 치매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저는 민원인의 자세한 상황을 소관 부처 담당자에게 데이터로 연계했습니다. 담당자는 민원인의 어머니께서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 지 확인해야 하며, 치매 초기 단계에서는 지원 혜택을 드리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저는 민원인께 전화를 드려 담당자의 답변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치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약제비 중 일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결과를 기다렸다가,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진단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여 지원 대상 신청을 하시라고 당부 드렸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으시는 민원인께 다른 궁금한 일,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110번으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상담안내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며 상담을 종료했습니다.

민원인의 어머니께서 치매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마음 깊이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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