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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수급비가 입금이 안되고 있습니다.

  • 작성일 : 2010-05-24
  • 조회수 : 5512
  • 작성자 :관리자
 
수급비가 입금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 같은 관공서에서 원만하게 일처리를 하지 않았을 때는
어디에 말해야 하나요?”
 
모든 정부기관의 업무를 상담, 안내하는 110콜센터에는 공공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시는 민원인들이 가끔 전화를 주십니다.
다른 상담 전화에 비해 각별히 신경이 쓰이는 상담입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수급비가 제때 입금되지 않고 있어요.
주민센터에 문의하니 오늘 지급한다고 하는데, 부랴부랴 은행에서 확인해 보니 거래 내역이 없다고 했어요.
다시 주민센터로 문의했더니, 시청에서 입금처리를 하니까 시청으로 문의하래요.
시청 담당자와 통화했지요. 담당자는 분명히 입금을 했다고 하면서 제 통장이 아닌 다른 계좌번호를 불러주더군요.
다시 은행에 찾아가서 담당자가 불러 준 계좌번호를 확인했는데,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계좌라는 겁니다.
다시 시청 담당자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입금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5시가 다 돼 가는데, 퇴근 시간이 되면 공무원들은 퇴근할 거 아닙니까?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어요.
목수 일을 하는 남편은 겨우내 일이 없어 돈을 벌지 못했구요.
아이도 다섯 명이나 됩니다.
오늘 수급비를 받지 못하면 주말 내내 일곱 식구가 굶어야 해요.
준비물도 가져가지 못한 아이들이 학기 초부터 반 친구들에게 눈치 받는 것도 마음 아프고, 혹시나 따돌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부모의 마음을 잘 압니다.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
저는 직접 시청 담당자와 통화를 했고,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를 통해 오늘 중으로 반드시 입금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난 뒤 민원인께 확인 전화를 드렸습니다.
 
“110번과 통화한 뒤 20분쯤 지나서 수급비가 입금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안절부절 못하던 민원인의 목소리는 밝고 활기차게 바뀌었습니다.
운이 좋게 시간이 맞은 것인지 아니면 제가 전화를 드렸기 때문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도와줘서 고맙다며 기뻐하시는 민원인의 감사 인사를 들으니, 제가 정말 큰 일을 해낸 같았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울 있다는 자부심에 제 하루도 행복하게 바뀌었습니다.
우리 110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번호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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