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콜 110 정부민원안내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연말 분위기에 들떠 있는 12월.

민원인은 퀵서비스 일을 하시는 분으로 서울의 여러 지역을 다니시고 특히 구로디지털단지 지역으로 많이 이동하신다고 합니다.

평소에 늘 다니던 길이라 특별한 주의 없이 가셨는데 오늘은 큰 사고가 있을 뻔 했다고 하셨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구로디지털단지 사거리 도로 아스팔트가 눈에 보일정도로 파여 있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셨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가끔 도로파손 문제가 있어 공사를 한 것으로 아는데 또 같은 일이 발생하여 전화를 하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큰일을 겪을 뻔한 민원인에게 위로 말씀을 드리고 문제가 발생한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지역 구청에서 도움 받을 수 있음을 확인해 드리고, 실질적인 도로파손 복구 작업은 도로공사에서 하게 되어 문제해결에 시간이 다소 소요 될 수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민원인께서는 빠른 처리를 부탁하시며 혹 다른 사람이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맘에 연락을 했다며 도리어 미소 지은 음성으로 수고한다는 인사까지 해주셨습니다.

놀란 가슴에 화가나셨을텐데 저에게까지 격려인사를 해주시고 무척 감사했습니다. 민원인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해당 구청인 구로구청으로 내용을 최대한 빨리 보내드렸습니다. 그렇게 이틀 후 제가 민원인에게 다시 연락 드렸을 때는 아직 민원처리가 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무척 송구스럽고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민원인은 괜찮다고 하시고 내용만 잘 전달되었다면 만족한다는 대답을 하셨지만 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급히 구로구청으로 연락을 하여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을 했고 담당자께서는 무척 미안한 음성으로 진행을 하고는 있지만 연말이라 빠른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도 주셨고 민원인에게도 내용을 알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담당자에게 감사 말씀드리고 빠른 처리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며칠 후 민원인에게서 구로구청에서 24일 이후로 조속히 복구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24일이 있는 주중으로 처리하겠다는 답변으로 민원인도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았고 특히 잘 해결 되도록 애써주신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처럼 주변에 작은 관심을 갖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언제라도 110으로 전화하시면 최선을 다해 해결방법을 찾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