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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 작성일 : 2009-12-18
  • 조회수 : 3586
  • 작성자 :관리자

 

평화로운 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상가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한다는 민원인이 다급한 목소리로 110번으로 전화했습니다.

 

“우리 동네에 혼자 사는 아저씨가 있는데, 매일 술을 먹고 마구 난동을 부려 동네 전체가 공포 분위기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상인들에게 온갖 욕설도 퍼부으면서 칼까지 휘두릅니다. 행여나 다칠까, 주민들은 도망다니기 바쁘고, 오던 손님도 발길을 끊고 있습니다. 장사도 망칠까 걱정이고, 아이들에게 해가 가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가족들도 포기한 상태이고, 경찰에 신고를 해도 출동한 경찰은 별다른 대책이 없는 듯 귀가 조치를 시킬 뿐이라는 민원인의 말에 저 역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동네 전체가 위험에 빠졌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110번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전화 상담을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민원인에게 저는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경찰서로 권고의 말씀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민원인이 바라는 대로 평화로운 동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해당 경찰청 수사계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민원인과 마을 주민들의 위급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안전을 꼭 보호해 달라는 당부 말씀도 드렸습니다.

 

며칠 뒤, 민원인에게 전화 하여 안부 인사를 드리면서 민원이 해결되었는지 조심스럽게 여쭤 보았습니다.

 

110번으로 민원 접수를 한 뒤로, 지구대 경찰관들이 전보다 더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행패부리던 아저씨도 많이 잠잠해 졌구요. 이젠 동네가 많이 조용해지고 평화로워 졌습니다.

그동안 불안하기만 했는데, 110번의 도움으로 바로 해결이 되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작은 수고가 불안에 떨던 민원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던 상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생활에 불편을 겪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110번으로 전화 주세요. 성심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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