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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쓰러진 배나무 좀 치워주세요

  • 작성일 : 2010-11-29
  • 조회수 : 5027
  • 작성자 :관리자
쓰러진 배나무 좀 치워주세요 

한참 태풍이 지나간 후, 젊은 여자 분께서 다급히 전화를 주셨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부모님 댁에 태풍으로 배나무들이 쓰러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하셨습니다. 확인 후 아웃콜을 악속하고 경기도 광주시청 재난관리과에 처리 가능한지 문의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시청 쪽에서 해당 읍, 면사무소로 연락해야한다고 하여 민원인께 광주 송정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송정동 주민센터로 연결하여 담당자께서 민원인께 연락 갈 수 있도록 하였고, 해피콜로 주민센터 담당자가 방문하기로 하였다는 말씀 확인하였습니다. 

3일 후 이력이 조회되지 않는 번호로 절 찾으신다는 메모를 전달받고 바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3일 전 태풍으로 배나무가 모두 쓰러져 피해가 크셨다는 민원인의 어머니셨습니다. 민원인의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방문한 송정동 주민센터 직원이 시청으로 이관시켜야 할 문제라며 그 막심한 피해 중 일부분만을 찍어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서, 몇 일간 연락도 없어 직접 광주시청에 연락해보셨는데 피해금액이 300만 원 이상이어야 보상이 가능한데 현재 보고받은 상황으로는 10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어렵다고 안내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민원인께서 계속해서 처리해달라고 했더니, 직원 몇 명을 보낼 수는 있으나 기계가 한대뿐이어서 보내기 어렵다는 답변 받으시고 막막하시어 다시 전화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 데이터중계로 보냈더니 한참동안 답변이 없어 전화로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전화 받으신 분께서 해당 직원에게 확인 후 민원인께 연락하신다며 데이터중계 받으셨음을 확인하고 전화 종료하였습니다. 바로 민원인께 전화 드려 광주시청 담당자께 전달해드렸고, 곧 연락 갈 것을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해피콜 하였는데 민원인의 어머니께서 담당자가 산림과로 민원이 이관되었음을 안내받으시고 산림과 쪽에서 또 연락을 받지 못하셨다 하시어 산림과로 전화하여 빠른 연락 부탁드렸습니다.

 

다음날, 걱정이 되어 다시 한 번 해피콜 해보았습니다. 산림과 담당자가 '우리 쪽으로 민원이 이관되어 왔으나 농정과 소관이다'라고 하시어 민원인께서 어이가 없어 농정과 에서 산림과로 이관된 문제를 왜 또 농정과로 이관을 하냐고 그러셨더니, 동사무소나 재난구호단체로 연락해보라고 그러셨다고 하셨습니다. 동사무소에 다시 연락해보셨는데, 정리한다고 와서는 아카시아 나뭇가지 4, 5가지를 잘라갔다고 하시어 동사무소 측에 항의하셨더니 그제야 하나밖에 없다던 기계 두 대와 직원 5명이 와서 정리해갔다고 하셨습니다.

며칠 동안 민원인도, 상담을 해드리는 저도 마음 졸였었는데 그동안 신경써주시고 잘해결되어 너무너무 고마워하셨습니다. 민원인을 돕는 동안, 서로 미루는 동 주민센터와 광주시청, 또 광주시청 내 부서들의 태도에 매우 화가 났지만 결국은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 110의 힘 덕분이 아닌가 하고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는 언제든지 110 여락주세요... 친절하고 신속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110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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