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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작성일 : 2012-11-09
  • 조회수 : 5384
  • 작성자 :관리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격언은 만고의 진리임이 확실합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절망치 않고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면

안 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씩 찾아오는 좌절감과 절망감이야 말로 내부의

큰 적군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민원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현재 점역 교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이 민원인은 거주지

관할 보훈지청에 점역교정사와 관련하여 일자리를 요청하였으나 연락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민원인께서는 K구에 있는 점자 도서관과 시각장애인 복지 재단에 대해서 알선등이 가능한지
 
확인을 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원인께서 지청과 연결을 꺼려 하시기도 하고 K구 소재의 관할청은 거주지와 다른 곳이라

제가 직접 K구 관할 지청으로 알아 보고 전화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K구 관할 지청에 전화 했을 때 마침 담당자 분이 부재중이라 메모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이 정도에서 상담이 종료가 되미나 민원인의 꽤 높은 상이 등급(부상등급)이갑자기 

눈에 들어왔습니다 .

상세한 내용을 확인을 해보니 상이처가 한 군데도 아니고 무려 4군데나 되었고 각각의 부상

정도도 매우 심했습니다
.

청각, 시각, 다리 장애가 모두 있는 분인데 어떻게 점역 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셨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

그래서 점역교정사에 관련하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일반 인쇄물 등을 점자로 번역하는 전문가인 이 점역 교정사는 그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는 쉽지 않은 조건이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상담하는 동안 한순간도 아픔이 있다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

간혹, 연세가 지긋하신 유공자중에는 상이처의 고통으로 인해 상담을 하며 삶에 대한 회의나

나라에 대한 원망을 털어 놓습니다
.

사실 그 삶의 무게가 얼마나 클지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는데 이 분은 전혀
 
그러한 면을 찾아볼수가 없었기에 평소와 같이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여 상담을 해 드린 것이

죄송스럽게 느껴졌습니다 [110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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