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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저소득계층 자녀를 위한 무료과외 없나요?
- 작성일 : 2009-07-28
- 조회수 : 5565
- 작성자 :관리자
저소득계층 자녀를 위한 무료과외 없나요?
“기초생활수급자인데요… 우리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학교 성적은 좋아요.
하지만 돈이 없어서 과외도 못 하고 학원도 못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저소득 아이들을 위해 정부에서 무료로 1:1 학업을 가르쳐준다는 얘길 뉴스에서 본 것 같아서 110으로 전화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가 자녀 교육을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생활의 여유도 없는데 사교육은 더군다나 엄두도 못 낼 상황인 민원인을 대신해서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교육과학기술부에 문의를 했습니다.
“대학생 멘토링제도가 있는데 세부적인 진행은 시. 도 교육청에서 하기 때문에
교육과기술부에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교육과기술부에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시 민원인이 살고 있는 OO도 교육청 ‘방과후 학습’ 담당자에게 문의했습니다.
“저소득 자녀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 제도와 자유수강권 제도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을 권하는 것은 아니어서,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저소득 자녀 선정도 학교에서 기준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을 권하는 것은 아니어서,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저소득 자녀 선정도 학교에서 기준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다시 저는 어머니의 자녀가 다니는 OO고등학교 행정실로 문의를 드렸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외출 중이라 오후 늦게 통화가 되었습니다.
“예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시행을 못하고 있었는데, 정부 예산이 오면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시행할 계획은 있습니다.”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시행할 계획은 있습니다.”
저는 민원인에게 전화를 드려 ‘학교에서 한 달 이내에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더불어 저소득 자녀를 위한 ‘자유수강권’ 제도가 있다는 것도 말씀드렸습니다.
한 달 여의 시간이 지난 뒤 학교에 확인 전화를 했더니, 현재 대학생 멘토링 제도가 시행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당장 민원인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지금 자녀분이 다니는 학교에서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녀분이 ‘멘토링 연구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자녀분이 ‘멘토링 연구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유수강권’ 제도는 담임선생님께 신청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 학교로 확인했을 때엔 시행 전이라 낙심하고 있었다는 민원인은 ‘이렇게 좋은 소식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며 기뻐하셨습니다.
한 달의 시간이 걸렸고, 여러 기관에 전화해서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민원인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제 마음도 즐거운 상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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