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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연

오폐수의 악취 때문에 살 수가 없어요

  • 작성일 : 2009-09-21
  • 조회수 : 4561
  • 작성자 :관리자

오폐수의 악취 때문에 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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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의 가장 무더웠던 날…
격앙된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들려 왔습니다.
 
우리 동네에 수십 년간 방치해 둔 하천이 있었는데,
최근 정비 사업을 벌여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하수시설 장치가 잘못 되었는지 오폐수를 그냥 흘려보내고 있어요.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악취가 심하고,
모기랑 벌레도 많아져서 불쾌합니다.
한창 무더운 여름철에 병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관할 시청에 여러 번 민원제기를 했지만,
‘담당이 아니다’ ‘여기로 해라’ ‘저기로 해라’ 하면서 서로 미루기만 합니다.
담당과에서는 접수된 민원의 답변도 회피하면서 ‘기다리라’ 는 말만 합니다.”
 
성난 민원인의 목소리는 점점 더 높아졌습니다.
얼마 전 갑작스러운 이상기온으로 모기나 각종 곤충이 급증해 폐해가 심해졌다는
뉴스 보도가 생각났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벌레나 악취가 심해 창문을 닫아놓고 생활해야 한다면
무척 괴로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저는 해당 시청 담당자가 직접 민원인을 상담해 드리도록 데이터 중계를 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민원 처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제가 직접 담당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깜빡 하고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이런 민원은 간단하게 처리할 건이 아니고 복구 작업을 해야 하는 일이므로
처리 기간이 길어지고 있구나…’ 생각하며 기다렸던 저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한 다음 날에도 처리가 되지 않았기에
저는 다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제까지 처리해 달라고 말씀드렸던 민원이
아직도 처리 되지 않았던데요,
그럼 민원인께 유선 상으로도 어떤 답변을 하지 않으신 건가요?
민원인께서 며칠째 계속 기다리시고 있으니, 많이 바쁘시겠지만,
오늘 중으로 처리 꼭 부탁드립니다. ”
 
전화상으로 들리는 사람의 음성을 통해서도 상대방의 기분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저는 담당자가 곤란해 하며 얼버무리는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담당자에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신천 오수유출 복구 완료 되었으며,
민원인에게도 전화로 조치완료를 통보 하였습니다.’
 
저는 곧바로 민원인에게 전화를 드려 상담은 잘 받으셨는지,
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여쭤 보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 민원접수를 해도 시청에서는 처리도 안 해주고
서로 미루기만 하더니, 110번에 전화하니까 복구가 되었네요.
지금은 깨끗한 물이 흘러나와 기분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에는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쉽고, 건강관리도 특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진심 어린 마음으로 민원 상담을 하는 것만으로도
민원인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